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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테키 : 모테솔로 탈출기 vs 시라노 연애조작단 비교
    Information Step 2./Happy 영화 2014. 2. 13. 18:46

    모테키 vs 시라노 연애조작단 비교

     

     

     

     

    당신의 모테키는 언제인가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TV 드라마와 영화까지 제작된 모테키

    아무리 찌질하고 인기 없는 남자라도 인생에 한두 번은 절정의 시기를 맞게 되는데,

    모테키는 '인기 절정기'라는 의미로 일본에서 2010년 유행어 대상 후보에도 올랐을 만큼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끌었던 용어이다.

     

     

    모테키_전형적인 일본의 오타쿠이자 초식남 유키오

    영화 속 주인공인 유키오는 서른 한살이 될 때까지 연애도 해본적 없는 초식남이다.

    그렇다고 외모가 잘 생기거나 능력이있는 것도 아닌 전형적으로 찌질한 일본 오타쿠다.

     

     

    서른 한 살이 될 때까지는 여자친구도 없는 유키오는 '나탈리'라고 하는 음악 전문 인터넷 매체에 취업을 하게 되고 그 후 우연처럼 유키오의 인생에 제2의 모테키가 찾아오게 된다.

     

     

    모테키_일본 오타쿠의 소통 창구, 트위터

    영화 속에서 트위터는 유키오의 중요한 일상생활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수단이다. 흔히 오타쿠가 그렇듯이 유키오 또한 사람들에게 직접 말을 하는 대신 트위터로 소통하고 사람을 만나다. 즉, 트위터라는 온라인 공간에서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고 이런저런 불만도 늘어 놓는 것이다.

     

                     <전형적인 솔로 오타쿠들의 모습>

     

    이런 유키오에게 어느 순간 마음도 통하는 데다 엄청난 미모의 미유키를 마난게 되면서 유키오의 모테키는 찾아오게 된다.

     

     

    시라노 연애조작단_허당끼 넘치지만 지적이고 훈남인 최다니엘

    한편, 약간의 허당끼와 어리버리한 모습도 가지고 있지만 유키오와 달리 남자가 봐도 지적이고 멋있는 훈남인 최다니엘. 영화 모테키에서 유키오가 트위터를 통해 독고다이로 활동한다면,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 최다니엘은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시라노 에이전시의 도울 받는다.

     

     

    어느 날, 최다니엘은 시라노 연애 조작단에 찾아가 교회에서 만난 짝사랑인 이민정과의 사랑을 이루어달라고 의뢰를 하는데..

     

     

    모테키_누가 그녀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해주오~

    모테키에서 미치도록 귀여운데다다리까지 완전히 아름다운 미유키!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첫 만남을 시작으로 유키오는 순식간에 그녀에게 빠져들게 된다.

    제발 그녀와 XX한 번 해봤으면.....

     

     

     

    이후 유키오와 미유키는 연인은 아니지만 친구 이상인 어정쩡한 상태에서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데...

     

     

    모테키_유키오에게 다가오는 여자 러쉬~!!

    미유키를 포함해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여자 러쉬!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유키오에게

    그의 사랑이 진심인지 진지하게 질문을 던지는 아이와 유키오에게 용기 있게 고백하고 잠자리까지 하는 미유키의 친구 루미코! 이 두연인은 유키오에게 하나의 전환점이 되는데..

     

     

     

    시라노 연애조작단_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조작연애!

    최다니엘이 목표로 하는 그녀인 이민정을 향해 열심히 작업준비를 하는 연애 조작단!

    하지만 연애 조작단 리더인 엄태웅은 그녀가 바로 옛사랑이면서 지금도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지난 사랑을 그리워하며 애달픔을 느끼기도 한다.

     

     

    아직 엄태웅 역시 이민정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만큼 최다니엘을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할지 망설이며, 힘든 고민을 하게 되는데...

     

     

    시라노 연애조작단_소원은 이루어진다

    영화 결말 부분에서 의뢰를 부탁한 최다니엘의 소원대로 이민정과 최다니엘은 서로 사랑하게 된다. 물론, 남녀간의 달달한 연애사를 다룬 영화인 만큼 이 둘의 사랑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리뷰를 마치며..........

    모테키와 시라노 연애조작단, 두 영화 모두 전형적인 로맨스 영화로 솔로 탈출을 위해 발버둥친다는 점에서 전체적인 줄기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사랑이란 국적을 초월한 감정으로 어쩌면 두 영화 모두 사랑이 무엇인지 조금은 진지하고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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