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의 VoLTE(HD Voice)와mVoIP 의미와 차이.

SKT의 VoLTE(HD Voice)와mVoIP 의미와 차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LTE 시장에 부는 VoLTE(HD Voice)와 mVoIP의 의미와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헷갈려 하는 분들이 많은 단어들인데요. SKT의 주도하에 점차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VoLTE(일명 HD Voice)와

카카오톡 팀의 보이스톡, 마이피플의 음성통화와 같은 mVoIP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우선은 VoLTE(HD Voice)와 mVoIP는 서비스 제공자의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VoLTE(HD Voice)의 경우는 SKT나 LG U+와 같은 이동통신 사업자가 제공을 하는 반면,

mVoIP의 경우 이런 이동통신 사업자의 주파수와 대역망에 의존하여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주파수와 통화품질 컨트롤 능력이 없는 사업자가 제공합니다.

쉽게 말하면 VoLTE(HD Voice)의 경우는 SKT, KT, LG U+와 같은 이동통신 사업자가

직접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통화품질이 우수하단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mVoIP는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의존하다보니 자체적인 mVoIP의 통화품질 개선이 극히 제한적이며,

중간 끊김 현상 역시 비교할 수 없을만큼 잦다는 단점을 갖게 되는 것이죠.

그런 이유로 실제 mVoIP를 사용해보면 통화 중 끊기는 현상이 빈번한 것은 물론 

데이터 전송 후 이를 음성신호화하는 과정에서 지연전달이 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VoLTE는 이런 속도면에서는 LTE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 방식 덕분에 3G망의 통화품질을

넘어서는 또렷한 음성신호 전달은 물론, 영상통화 중 신속한 사진, 영상, 연락처 등의

데이터 전송도 즉각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SKT는 HD Voice를 통해 이런 VoLTE 기술의

최첨단에 서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8월 들어 SKT를 이통3사가 필두로 HD Voice(VoLTE)의

상용화 작업에 들어가고 있다고 하네요. VoLTE의 상용화가 시작되면 통화품질의 차이로

mVoIP의 시장영향력이 소멸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통화품질이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추후 VoLTE의 등장에 따른 시장변화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