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블러드 번외길드점령전 후기

                                                      레드블러드 길드점령전

25일 오후 9시~10시 레드블러드 번외점령전이 진행됐습니다.

번외로 진행되는 점령전은 길드회식비를 지원하는 '길드점령전이벤트'에서 제외되며,

1개의 거점을 점령 시 기존 1억골드보다 낮은 3천만 골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번외점령전인만큼, 거점을 점령한 기록은 최종반영이 되지 않으며,

번외점령전 종료 후 기존에 점령했던 길드로 소유권이 돌아옵니다.

                                                      레드블러드 길드점령전

                                                      레드블러드 길드점령전

오늘 번외점령전은 북극성길드가 이렇게 많았나 싶을 생각이 들 정도로

북극성의 단결력이 빛나보였습니다. 마치 1차 길드점령전의 제우스길드를 떠올리는 듯한

병력동원력과 조직력을 자랑했습니다.

                                                      레드블러드 길드점령전

각 거점을 원래 소유하고 있던 길드는

수비태세로 소유거점에서 집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레드블러드 길드점령전

소수정예 하이랭커길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하이랭커길드는 다 모이지 않은 모습입니다.

                                                      레드블러드 길드점령전

1회 길드점령전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 제우스길드를 찾아보려

퀴키리스 내 전 맵을 돌아다녔지만, 몇 명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제가 찾지 못한 어디간에 베이스캠프를 꾸리고 기습을 준비하려는 듯 합니다.

제가 참여했던 1차 길드점령전 보다 훨씬 짜임새있고 세련되게 바뀐 것 같습니다.

전에는 그냥 와~ 하면서 몰려갔다면, 지금은 작전을 짜는 등 다양한 전술이 등장햇습니다.

그리고, 길드점령전이 1차 2차 진행되면서 바뀐 다른 한가지

확실히 전보다 못 보던 길드가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레드블러드 길드점령전

전보다 많이 늘어나고 다양해진 길드 덕분에, 점령전은 2배 3배 더 재미있어졌습니다.

하지만, 길드가 많이 늘어난만큼 대규모전투보단 소규모전투가 많이 이어졌는데요.

아무래도 소규모전투가 대규모전투보다 더 아기자기한 컨트롤을 요구하는 만큼

유저들은 세심한 컨트롤을 연마해야 할 것 같습니다.

(누가 뭐라뭐라해도 레드블러드는 논타겟팅게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