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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다르빗슈&퍼팩트 게임Information Step 1./Happy 컴퓨터 2013. 4. 9. 14:54
류현진과 다르빗슈&퍼팩트 게임
3일. 국내 야구팬들에겐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으로 후끈 달아올랐던 하루였다.
그러나 이웃나라 일본에선 다르빗슈 유(텍사스)의 역투가 더욱 돋보인 하루였다.
사실 다르빗슈는 대단한 피칭을 했다.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서 8⅔ 1피안타 14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퍼팩트게임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겨놓고 마윈
곤잘레스에게 초구 중전안타를 내줘 완투완봉마저 놓쳤다.
다르빗슈는 최고 구속 156km의 강속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컷패스트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앞세워 삼진 14개를 솎아내며 휴스턴 타선을 농락했다.
개막전에서 텍사스를 잡아내며 이변을 연출한 휴스턴 타선은 다르빗슈의 투구 앞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다르빗슈는 8⅔ 이닝 동안 4회 세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 처리한 것을 비롯해 9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삼진을 뽑아내며 강력한 구위를 자랑했다.
곤잘레스의 타구는 다르빗슈의 가랑이 사이로 빠져나갔다.
만약 그 타구가 다르빗슈의 몸에만 맞았다면 충분히 아웃이 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부질없는 가정이 됐다. 일본 팬들은 물론이고 국내 팬들도 장탄식을 쏟아냈다.
동양인, 그리고 일본인 최초 메이저리그 퍼팩트게임 주인공으로 기록될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한국에서 투수가 27타자를 차례대로 모조리 아웃 처리해야 하는 퍼팩트게임은 아직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2011년 2군 경기에서 롯데 이용훈 선수가 비공식으로 퍼펙트게임 달성을 했다)
안타만 맞지 않으면 그 외의 출루까진 허용되지만, 역시 실점에선 성립되지 않는
노히트노런도 2000년 5월 18일 한화 송진우가 광주 해태전서 기록한 뒤 13년째 잠들어있다.
지난해에도 종종 노히트노런이 나온 메이저리그와 일본에 비하면 노히트노런 침묵은 상당히 긴 편이다.
노히트노런과 퍼팩트게임이 성립되려면 일단 경기 자체가 깔끔하게 진행돼야 한다.
투수의 능력 외 변수가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야 한다.
물론 류현진이 떠나면서 타자들을 압도할 절대 에이스가 없다는 이유가 더 크지만 말이다.
http://2k.nexon.com/events/20130404/perfect.aspx
과연 우리나라 프로야구경기에서는 퍼팩트게임이 나오지 못할까?
이 대기록을 먼저 게임 속에서 달성 해보자.
4월9일 오픈베타 예정인 넥슨 프로야구2k에서 '퍼팩트게임챌린지'라는
총 상금 1억원을 건 이벤트를 실시 한다. 제목을 보듯이 상대를 퍼팩트로 이겨야 한다.
http://2k.nexon.com/events/20130404/perfect.aspx
이벤트 내용을 보자니, 08년~12년까지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상대로 대결을 펼쳐야 한다.
상단히 어렵겠지만 못할 것 또 없다. 게임 속에서는 현실보다는 야수들의 실책이 적으며,
투구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보낼 수 있는 메뉴얼 하게 짜게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현실보다는 변수가 적다. 그리고 각 팀 당 승리 시, 2,000만원이라는 보상금이 가장 큰 동기 부여다.
1일 10회 도전이 가능 하며, 해당 년도의 팀을 승리 하지 못할 경우 다음 상대가 오픈 되지 않는 끝장 이벤트다.
우리나라 최초의 퍼팩트 게임을 달성 할 수 있을까...의미 있는 기록 만큼이나 화끈한 보상금까지 주어지니 다들 한번씩 도전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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